몇년전 강의 를 마치고 오는길에 잠시 대학안에있는 꽃집에 들렀습니다

주인의 권유로 나무 한그루를 사게 되었습니다.

나무의 이름은 쟈스민......... 오천원이었죠 그리 크지 않은 , 외모는 볼품없는 그럭 저럭한 나무였습니다

쟈스민향수며 쟈스민 티 .. 쟈스민이란 이름이 흔히 듣던 터라 얼른 샀습니다

가을날 ,

 베란다에 놓은 쟈스민 화분이 기적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실유리 틈사이로 들어오는 향기를 차마 감당할 수가 없어서 환호성을 지를수 밖에..

어찌나 향기가 진하던지, 온집안을 향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 밤에나 되야 들어가는 집..

자스민은 여전히 향기를 발하여 온 집을 향수로 뒤덮여 놓았습니다..

이나무는 꽃집아저씨의 말대로 밤에만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밤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집에 들어갈때 늘 기대하는 맘이 있습니다

향기로 가득한 쟈스민 나무..

주인이 없어도 여전히 자신의 몸에서 향기를 내뿜는 열심이 얼마나 고마운지..

깨끗한,

순결한,

가슴벅찬 향기를 우리에게 선물해 주는 고마운 향기나무..

이나무는 밤마다 저에게 교훈합니다

너도 그렇게 살라고....

주님이 우리에게 이 아름다운 나무를 만나게 하신 이유가 있다면,

제삶도 그렇게 살라고 주신 교훈의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한그루 나무속에서도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고 싶어 하시는 주님..

작은 나무속에서도 타인을 위한 헌신이 있다면,

주님의 형상인 나를 통해 무엇이 흘러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의미를 알것 같습니다..

향기!!!!

누구나 좋아하지요..

어둔 밤을 향기롭게 하듯이 ,

제삶을 통해 어둔세상을 밝히는 향기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