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속에 봄이 가까이 와 있음을 느낍니다.

봄이 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리운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교회의 부흥의 소식과 은혜의 소식들이 들려질때면 더불어 마음이 기뻐집니다.

 

오늘은 새벽 2시쯤 깨어 잠이오지 않네요.

얼마 전 저의 과제물과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용도로 사용해오던 

컴퓨터와 오래된 노트북이 함께 고장이 나면서  글을 써야지 했는데도 이제서야.... 

종호목사님이  좀 전에 공부하고 잠자러  들어가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 사용도중 갑자기 고장나는 것을 보면서 제주도 오기 전 천사를 통해  새 노트북을 선물로 주신 이유가 있었구나!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종호목사님의 SBS 공부하는데 노트북은 생명과 같거든요) 

 

 저희 가정은 주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남편은 SBS 마지막 학기에 들어갔고

저는 가정상담사역학교 전도여행을 잘 마치고  주님의 은혜로 중보기도 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예진이는 올해로 10살이 되었어요.  무섭다는? 십대가 되었습니다.ㅋㅋ

세은이는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구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곧 잘 표현하는데...

어느날은 "엄마 키가 작아도 소중하죠? 나는 소중한 사람인데 친구들이 키가 반에서 제일 작다고 놀려서 속상해요."라는 말을 들으면서 나중에 세은이도 많이 클거야 라고 말은 했지만 미안함도 있고 마음이 찡~했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다음세대) 자라면서 세상의 기준과 세계관의 급류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진리안에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물살을 역류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들이 되게 할것인가 라는 커다란 기도의 부담감을 가져봅니다.

사실 나 자신도 동일한 치열한 싸움터에 있습니다. 때론 세상이 크고 강하게 느껴져 제 자신이 너무도 연약해 보일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무명한자 같으나 유명한자요, 연약한자 같으나 강한자며, 가난한자 같으나 부유한자며 미련한자 같지만 지혜로운자들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자 나의 정체성입니다.

 

가정상담사역학교 전도여행을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도여행을 마치고 나서 나의 고백은 이것입니다.

전도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 시간이 내 인생의 시간속에 없었다면....

주님께 그리고 남편에게 참 감사했습니다.

전도여행이 제주도에서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남편이 자신의 마지막 학기의 학비를 저에게 허락해주지 않았다면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것이 아니였을것입니다.

전도여행이 끝나갈 무렵 주님은 다시 내게 중보기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그 마음은 생수교회 새벽기도때 주신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 상 중보기도학교에 대해서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것은 나의 욕심이라는 마음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어느날 주님이 제게 도전하셨습니다.  "너는 환경과 물질에 지배를 받는 사람이 될래? 아니면 나의 뜻에 움직이는자가 될래?"

다시 기도하고나서 원서를 냈습니다.   학교가 시작되는 날 까지 나의 소원함과 상황사이에서 갈등하는 시간들이 있었지만 주님이 이 길에 대해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제주도에 내려오기 얼마전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때 제가 주님께 물었습니다  "수천년전의 예레미야에게 이 말씀을 하셨다면 그는 분명 무엇인가를 구했을것이고 응답받았을 것이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았을텐데..그것이 무엇입니까?"

며칠 뒤 주님은 내게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는 멸망직전에 있는 타락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구했고 그의 생애에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았지만 그는 먼훗날  이스라엘과 온 열방을 구원하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받았고 예수님이 오시도록 그 길을 예비했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럼 나는 무엇을 위해 부르짖어야하나요?" 라는 질문에 주님은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이지"

"아~ 그렇군요 주님이 다시 이땅에 오시도록 그 길을 예비하라는거군요. 그런데 주님 저는 사도 요한처럼 주 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 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아요. 머리로는 주님이 이땅에 오시는것 맞는데 내 가슴속에서 주님이 다시오시도록 기도가 되어지지 않아요."라고 말하고 나서 묵상하는데 주님과 친밀하지 않고는 고백할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친밀함" 이것은 새로운 제주도의 삶을 인도하시면서 주신 기도제목이었어요.

가정상담 사역학교를 통해 정서와 감정들을 풀으시면서 하나님 앞에 정직이 무엇인지 가르치시고 정서를 풀어주시는 시간들을 허락해주셨어요 그동안 10년동안 생수교회에 있으면서 조각 조각 일하셨던것을 퍼즐을 맞추듯이 풀어가신 주님께 감사하고 중보기도학교에서는 나의 묶여있는 영을 풀으시고 내 영혼의 축제의 시간을 허락하실것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에게 있어 막연했던 그 날은 축제의 날이 될것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주의 마음을 가지고 축제의 날을 겸손히 무릎으로 예비하는자로 있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열방과 모든 영혼이 축제의 날에 동참할수 있도록...

 

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준 생수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리운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저의 가정의 진로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이 저희 가정의 부르심을 명확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또 우리 부부안에 소원함을 심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저희가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잘 들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