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머니의 믿음이 너무나 부럽다.
어머니께서는 목사님의 말씀이나 성경말씀에 대해서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모든 것을 믿고 받아 들이 신다.
그렇지만, 나는 매순간순간 의심하고, 따지고, 분석하게 된다.
내 믿음이 적어서 그럴 수도 있고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에 익숙해진 세대이기 때문 이거나 인간 본성이 의심이 많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의심 많은 나에게 성령님은 항상 그분의 깊은 뜻을 알 수 있도록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다가오셔서 내 의심을 풀어 주시고 믿음으로 바꿔주신다.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는 어머님의 믿음이 부럽지만, 하나하나 깨달아 가는 믿음이 힘들기는 하지만, 한번 겪은 일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내가 대학교 때 어떤 목사님께서 전도에 대한 설교를 하셨다.
길거리에서 소리치며 듣는 사람 없이 욕만 먹는 노방전도는 주님의 귀한 핏 값으로 사신 복음을 싸구려 물건 팔듯이 파는 것이라며 전도방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설교였다.
그 목사님의 설교가 내가 전도에 대해서 생각하던 생각과 너무도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의 귀한 복음을 구걸하듯이 믿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도 이전부터 맘에 들지 않았다. 또 노방전도를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욕하고,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줌으로써 오히려 전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성령님의 깨달음을 주셨다.
첫째 내 생각에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 없었다.
나는 노방전도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과연 믿는 사람이 있는지 의심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매일 무시하고 욕하던 노방전도소리에 마음을 열고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전도지를 버리고 욕하고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마음을 여는 단 한 사람의 생명을 위해서 너는 그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셨다.
온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구원, 주님께 돌아오는 한 새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기에 주님의 마음을 우리가 안다면 전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한 생명이 세상길로 갈 때 얼마나 아파하시는지…
이전에는 몰랐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시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보냈을 때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겪어보니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둘째로 이런 반문을 할 수도 있다.
주님께 돌아오는 한명의 생명을 위해 노방전도에 거부감을 갖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포기해도 되는 건가요?
성령님께서는 나의 질문에 대답해 주셨다.
비판하고 욕하는 닫힌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노방전도가 아니라 그 어떤 방법을 적용하여도 비판하고 반대할 뿐 이란다. 그들이 원하는 방법에 아무리 맞춰도 계속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뿐이다.
너는 비판하는 사람이 아닌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야해.
셋째 성령님 노방전도 말고도 많은 방법들이 있잖아요? 시대에 맞게 전도방법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닌 가요?
노방전도가 비효율적이라고 말하지만, 가장 오래된 전도 방법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노방전도를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믿게 되었다. 무시하고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을 보면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노방전도를 통해서 믿게 된 사람들의 숫자를 통계 낸다면 무시할 수 없는 많은 숫자라는 것을 알아야하며, 그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람이 믿었다면 비효율적이라고 비판만 할 수는 없지 않니?
우리가 몸에 좋은 음식이나, 어떤 병에 좋은 약을 알고 있다면, 병들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 정보를 공유한다. 이것은 병들고 힘들어하는 그들의 고통을 알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방법을 알고 있기에 말해주고 인터넷에서 공유한다.
즉, 세상의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알려주고 전하는데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전하는 것이 옳지 않겠니?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전도 할 수만 있다면 모든 방법을 다 해보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렴.
나는 이 묵상을 통해서 내가 그 동안 새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주님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모르고 세상 사람들의 이목에 신경 쓰며, 자신의 생각이 합리적인 것처럼 지식적인 공론만을 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천국에 가서 상급을 받는 것도, 전도를 하면 세상에서 복을 받는 것도 전도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버려진 생명에 대한 주님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느껴야 한다.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상급이 없어도, 복을 받지 못한다 해도 전도할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주셨다.
3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창피하고 귀찮아서 단 한 번도 노방전도를 해본 적 없는 저도 이번에는 생명의 소중함과 주님의 새 생명에 대한 마음을 느끼고 실천하려 합니다.
청년부 여러분도 피하려 하지 말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고 묵상하여 다 같이 동참하는 노방전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3월 29일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복음을 무시하고 지나가겠지만, 마음을 열고 주님 앞에 돌아올 단 한사람을 위해서 준비하고 기도하여 전도하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29일(주일) 기쁨으로 나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돌아올 때 천국에서 잔치가 벌어지듯이 둔산동 탄방동 일대에
기쁨의 소식으로 소란케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항상 관심가지고 글올려주심에 감사 감사^^